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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관리종목 탈피했지만..'하락'

예당이 4년만에 자본잠식률 50% 미만 회복으로 관리종목에서 탈피됐지만 주가는 나흘만에 하락세를 시현 중이다. 이미 시장에 관리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돼 긍정적 재료가 발표되자 오히려 하락반전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9시14분 현재 예당은 전거래일 대비 30원(2.03%) 떨어진 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7%까지 급락한것에 비하면 비교적 하락폭을 줄인 것.


예당은 17일 올해 상반기 4년만에 흑자전환으로 관리종목 지정사유였던 자본잠식 50%미만을 해소하면서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고 밝혔다.


예당은 지난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매출액 125억원, 당기 순이익 50억4000만원을 달성했다 밝혔다. 지난해에는 169억원의 반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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