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마 영주(Ma Ying-jeou) 대통령이 태풍 모라꼿으로 인한 사망자가 5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대만정부는 50년만에 최악의 태풍피해를 입어 피해액수가 미화로 33억4000만달러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대만정부는 대만남부 산악지역에서 389명에 달하는 인원이 산사태로 인해 사망했고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 피해는 지난 1959년 1000여명이 사망한 이래 최악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모라꼿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대만을 강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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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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