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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2년 만에 '도전1000곡' MC 복귀…이휘재와 호흡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가수 장윤정이 2년 만에 SBS '도전1000곡' MC로 복귀했다.


2006년 4월부터 2007년 9월까지 약 1년5개월 동안 '도전1000곡'의 진행을 맡았던 장윤정은 최근 첫 녹화를 마쳤으며, 이는 16일 방송된다.

이로써 장윤정은 SBS '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하며 센스있는 예능 감각을 인정받은 데 이어 '도전1000곡'에서도 MC로서의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히게 됐다.


지난 4일 첫 녹화에 참여한 장윤정은 "요즘 사랑을 하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에게 넘치는 사랑의 기운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 약속했다.

그는 또 '트로트계의 여왕'답게 트로트는 물론 최신곡들까지 출연자들의 도전곡 대부분의 가사를 외우고 있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장윤정은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녹화장의 분위기를 더욱 밝게 이끌어내는가 하면, 기존의 MC인 이휘재와 찰떡호흡을 선보이며 쿨의 '해변의 여인'을 불러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첫 녹화를 무사히 마친 장윤정은 다시 돌아온 '도전1000곡'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며 "앞으로 일요일 오전마다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책임질 것"을 다짐했다.


'도전1000곡'은 장윤정의 투입과 더불어 프로그램의 포맷도 일부 수정된다. 기존의 개인전 형식에서 커플전으로 변경되며 연예계 부부, 가족, 선후배, 친구 등 다양한 스타 커플들이 출연해 시청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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