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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퍼블릭 에너미-코코 샤넬' 실화영화가 대세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지난달 영화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연이어 찾아온다.


조니 뎁 주연의 '퍼블릭 에너미'와 패션의 혁명가 '샤넬'의 비밀스런 과거와 브랜드 탄생기를 담은 영화 <코코 샤넬>이 그 주인공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들은 허구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영화와 비교될 수 없는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다. 이 작품들은 누구나 알고 있고 알고 싶어하는 진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 극적 재미를 최대치로 끌어 올려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해 '추격자'에 이어 올해에는 '국가대표'와 '퍼블릭 에너미' 그리고 '코코 샤넬'이 대중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개봉, 올해 한국 영화 중 다섯 번째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국가 대표'는 스키 점프 선수들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국가대표'는 태극마크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최초의 스키점프 국가대표로 거듭나는 내용을 그렸다.


실제 국내에 스키 점프 선수로 등록된 선수는 7명. 그 중 국가대표인 선수들은 4명에 불과한 열악한 현실 속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내는 선수들의 에피소드들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몰랐던 정보를 주는 것은 물론, 뛰어난 극적 재미로 흥행 순항 중이다.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끄집어내 '불가능은 없다' 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국가대표'는 통쾌함과 감동을 선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만의 재미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어 12일 개봉한 '퍼블릭 에너미' 역시 1930년대 대공황, 경제 불황의 원인으로 지탄받던 은행의 돈만을 노리는 범행으로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 받았던 갱스터 '존 딜린저'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특히 '캐리비안의 해적'의 조니 뎁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당시 세계적인 이슈였던 사건을 바탕으로 진짜 남자들만의 거친 액션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코코 샤넬'은 패션계의 신화적인 존재 샤넬이 불행했던 과거를 딛고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삶과 운명적인 사랑을 그렸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샤넬이 여성들에게 혁명을 가져다 준 디자이너라는 수식어 아래 아무도 몰랐던 그만의 아픈 상처와 사랑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또 다채로운 볼거리 중 하나인 '샤넬' 아이템의 탄생 과정은 샤넬을 동경했던 많은 패션인들에게는 귀감이 되고, 일반 관객들에게는 보다 현실적인 재미로 다가갈 것이라고 영화 관계자는 설명했다.


'국가대표', '퍼블릭 에너미', '코코 샤넬'이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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