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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로직스, 우회상장 '오락가락'에 롤러코스터

바이오업체 아미노룩스에 인수된 에이로직스가 롤러코스터 행보다. 아미노룩스와 합병과 관련, 오락가락하는 답변에 주가가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에이로직스는 13일 오후 9시20분 현재 가격제한폭인 1700원(14.85%) 오른 1만315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 이은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

"여건이 되면 (아미노룩스와 에이로직스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을 할 것"이라는 윤훈열 아미노룩스 대표의 한마디가 주가 급등을 부채질했다. 윤 대표는 "거래소 우회상장 요건을 아직 갖추지 못해 9월23일 주주총회에서 합병을 논의하지 않는다"면서도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대로 합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0일에는 에이로직스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두 회사의 합병에 대한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 부인했다. 이 공시를 전후해 에이로직스는 3일 연속 하락했다.

아미노룩스의 인수로 6일 1만2000원까지 상승하며 마감됐던 주가가 11일엔 9990원까지 떨어진 채 마감됐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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