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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이지영(24)이 '장타여왕'에 올랐다.
이지영은 11일 하이원리조트컵SBS채리티여자오픈 개막을 앞두고 강원도 정선 하이원스키장에서 열린 '사랑의 장타대결'에서 무려 325야드를 날려 우승을 차지했다.
신예 허미정(20)이 285야드,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챔프 이은정(21)은 283야드를 날렸다. 국내파 중에서는 임지나(22ㆍ코오롱엘로드)가 280야드를 날렸다.
이지영은 우승상금 200만원을 지역 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스키장 슬로프에서 열린데다 해발이 높아 선수들은 평소보다 훨씬 큰 비거리를 낼 수 있었다. 이지영의 올 시즌 드라이브 샷 평균 비거리는 265.5야드로 이 부문 7위에 올라 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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