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우리 아이 위한 도심 속 4色 피서법

외식, 공연 등 어린이 대상 썸머 프로그램 다채

멀리 피서를 떠나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알찬 도심 속 방학 나기 비법을 알아보자. 외식,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아웃백에서 어린이 메뉴 1000원에 먹고 호주 체험까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간접적으로 해외 여행 체험을 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패스포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세계 지도가 그려진 패스포트 위에 어린이 고객이 방문할 때마다 세계 5개 국가의 그림이 그려진 스티커를 제공하는 것으로, 5장 모두 채울 때마다 아웃백 학용품 세트를 증정하는 동시에 4인 가족이 함께 떠날 수 있는 4박 5일(어른 2인, 어린이 2인) 호주 여행권 이벤트에도 응모 가능하다.

아웃백에서는 이와 함께 매주 일요일, 전국 아웃백 102개 매장에서 모든 어린이 메뉴를 1000원에 제공하는 아웃백 선데이 패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웃백에서는 샤롯데 씨어터에서 공연 예정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관람 할 수 있는 문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아웃백에서 식사 후 멤버십 카드로 할인 혹은 방문 확인을 받을 때마다 1회의 문화 이벤트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호텔에서 즐기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호텔업계에서도 가족 단위의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이탈리아 식당 일폰테는 매주 주말 오전 11시30분∼오후 2시30분 가족 식사 고객을 대상으로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무료 피자 교실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은 앞치마와 요리사 모자를 쓰고 입구에 마련된 피자 테이블에서 재미있는 놀이를 하듯 준비된 신선한 재료를 직접 넣어 피자를 만들 수 있다. 주방장의 도움으로 화덕에서 즉석으로 구어진 피자는 무료로 제공된다.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16일까지 써머 이스케이프 패키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카툰네트워크와 함께하는 ‘빙빙카툰 놀이터’를 운영한다.


◆도심 속 워터파크 저렴하게 즐기기


시간과 금전적인 면에서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워터파크 방문이 부담스러운 가족이라면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를 찾아보자.


용산역에 위치한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드래곤힐스파에서는 탄생 3주년을 기념해 야외 워터플레이를 운영하고 있다. 드래곤힐스파 워터플레이는 9월 초까지 운영 하기 때문에 멀리 피서를 가지 못하는 가족들과 어린이들에게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해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매년 여름 선보이던 한강 수영장이 올 해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0% 변신해 손님들을 맞고 있다. 한강 수영장에서는 수영장뿐만 아니라 워터파크에서나 체험 할 수 있었던 다양한 미끄럼틀 등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으로 여름 나기


최근에는 여름 방학을 시원한 공연장이나 전시관에서 즐기는 것도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풍성한 어린이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다음 달 7일과 14일 여는 ‘이야기꾼이 함께하는 COOL & FUN 오페라 여행’도 그중 하나다. 갈라 콘서트인 이 공연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와 푸치니의 ‘라보엠’을 주 내용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오페라를 어렵게 느끼던 어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재구성됐다.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파라오는 살아있다’는 피라미드를 재현한 대규모 무대와 특수효과가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꿈과 모험을 찾아 이집트로 떠나는 양치기 소년 에밀리오의 모험을 그린 뮤지컬로 고대 이집트 신화 속 석상, 미라 그리고 파라오 등을 만날 수 있다.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은 어린이 체험전시인 ‘미피의 즐거운 미술관’을 준비하고 있다. 귀여운 토끼소녀 ‘미피(Miffy)’의 디자인 2000점과 미피 원화 200여 점이 전시되며 다양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