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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경제 성장 둔화될 것"..극심한 가뭄 탓

인도의 올해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다고 7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도 뭄바이 소재 DSP메릴린치의 리서치헤드인 지오티바르단 자이푸리아는 "몬순 기후의 이변으로 인해 인도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6.3%를 기록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는 지난해 6.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해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저조한 모습을 나타낸 바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6.5%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도는 몬순 기후에 접어들었지만 강우량이 예년의 30% 수준에도 못 미쳐 주요 생산품인 사탕수수와 쌀 등의 작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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