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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정부 SOC 투자 수혜 톡톡<하이證>

하이투자증권은 7일 삼부토건에 대해 정부의 경기부양 차원 SOC투자로 매출증가가 지속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SOC 투자가 급증하며 하반기 공공 수주 및 토목투자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삼부토건처럼 토목비중이 높은 회사의 수혜가 기대되기에 지속적 수주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삼부토건의 자회사 자산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며 "주요 자회사로 남우관광, 보문관광, 삼부건설 등 7개사를 가지고 있고 올 3월말 기준 지분법적용투자주식 장부가액은 1330억원"이라고 전했다.


특히 남우관광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르네상스 호텔을 운영하고 있고 소유 토지의 공시지가가 3482억원에 달한다. 현 지분법적용투자주식 장부가액보다 자회사 보유 토지의 공시지가가 월등히 높으므로 자산 가치가 상향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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