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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임대단지 6곳 보금자리지구로 전환 개발

국토부, 의정부 고산지구 등...분양주택 최대 65% 들어설듯

국민임대주택단지 개발이 추진되던 6개 지구가 보금자리주택지구로 바뀌어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실시계획 승인을 받지 않은 6곳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하도록 확정했다고 밝혔다.

보금자리지구로 전환되는 곳은 의정부 고산지구 130만3000㎡와 충북 청원 현도 170만5000㎡, 충남 천안 성환 42만5000㎡, 대구 도남 90만9000㎡, 대구 대곡2 77만6000㎡, 울산 다운2 186만3000㎡ 등이다.


이에따라 이들 지구는 당초 국민임대단지와 다르게 보금자리주택 업무지침이 적용돼 분양주택이 최대 65% 들어서게 된다.

또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이 지구 전체주택의 최소 35%, 최대 55% 이상 되도록 바뀐다.


하지만 신규 보금자리주택지구가 아니어서 인근 분양단지와 15% 이상 가격이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임대단지 예정지구 지정이 2~3년 전인데다 법체계가 달리 적용됨에 따라 용적률 등에서 차이가 생긴다"면서 "이로인해 분양가 인하 폭은 신규 보금자리지구와 차이가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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