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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직원 아이디어가 최고 행정 자산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4일 고객만족(CS) 행정실현을 위해 ‘직원 아이디어 활성화 계획’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구청 직원들의 행정포털사이트인 ‘i-Hub’에 업무와 관련된 지식과 아이디어를 게재하는 ‘지식광장’ 코너를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다른 부서 업무에 대한 이해와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없는 아이디어가 다수 등록되면서 각 실무부서의 관심도가 낮아지고 아이디어 검토와 실행에 대한 업무적 부담과 피드백이 저조해 본래 취지가 흐려지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수년간 실무를 바탕으로 행정 노하우를 쌓아온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주민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귀중한 자산이라고 판단,아이디어 활성화 제도를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우선 오는 20일까지 집중 추진기간으로 설정해 그간 미처리로 남아있던 ‘아이디어를 일제정비’하고, 28일까지 행정 DB구축과 직원 간 업무 공유를 활발히 하기 위해 ‘1인 1업무 프로세스’ 를 등록할 방침이다.

또 전 직원이 각자 업무에서 절차의 효율성·민원편의·사업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1인 1건씩 시스템에 등록 후 직접 실행방안을 모색하고 성과를 사후관리하는 ‘1인 1고객만족(CS) 과제 선정·관리’를 추진한다.


아이디어 등록과정에서 필터링을 통해 구체적인 개선방향(‘왜’ 해야하며, ‘어떻게’ 할 것인가, ‘기대효과’는 무엇인가)이 명시되지 않거나 담당부서가 불명확한 아이디어는 부서를 지정하지 않게 된다.


지식 평가방식 변경도 변경됐다.


그동안 분기별 지식심사를 통해 우수지식 제안자를 선정·시상했으나 이를 부서 평가로 변경, 연말에 아이디어 등록을 포함한 지식활동 전반에 대해 심사해 부서 차원의 관심 증진시킬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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