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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사촌동생, 세미트로트로 가요계 '도전'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가수 문희준의 이종 사촌동생 쎄미(본명 이승진)가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


쎄미는 오는 10일 세미트로트 곡 '내 남자니까'의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쎄미의 데뷔곡 '내 남자니까'는 하우스 비트에 트로트를 가미시킨 퓨전 세미 트로트곡으로 쎄미의 파워풀한 창법과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가수가 되는 꿈을 꾸며 꾸준히 트레이닝을 해온 쎄미는 드럼, 기타, 건반 등 악기 연주는 물론이고, 작곡과 랩 메이킹에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쎄미의 소속사측은 "데뷔곡 '내 남자니까'는 무능력한 '찌질남'들 때문에 속병을 앓는 여성들의 속을 확 풀어주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곡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쎄미는 "얼마 전 가족 모임에서 조심스럽게 가수 데뷔 사실을 털어놨다. 오빠가 정말 좋아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해줘 큰 힘을 얻었다"며 "(문)희준이 오빠가 활동하는 것을 보면서 오랜 동안 준비하고 기다렸다. 요즘 가요계의 세미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 나만의 파워풀한 창법으로 죽기 살기로 트로트계의 여성파워에 힘을 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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