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7월 산업활동 위축이 둔화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 경제가 하반기 회복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시카고 구매관리지수(PMI)가 43.4를 기록해 지난달 39.9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3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PMI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하회하면 경기위축, 상회하면 경기팽창 국면으로 해석한다.
특히 재고가 감소하면서 제조업의 경기 위축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고, 기업 투자가 크게 줄지 않았으며 해외 수요가 개선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안에 경기침체가 끝난다는 전망이 점차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미국의 연방 상원이 지난 6월 현재의 차량보다 연비가 개선된 새 차를 구입할 때 3500~4500달러의 현금을 되돌려 받는 '고물 차량 보상법(Cash for Clunker) 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이것이 자동차의 수요를 불러 일으키며 자동차 산업의 부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다시 살아났다.
라이언 스위트 무디스 이코노미스트는 "자동차 업계의 최악의 경기침체는 이미 지난 것 같다"며 "제조업은 성장을 시작할 것이고, 자동차 생산과 재고 감소가
제조업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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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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