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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조혜련 아들 "아빠는 굶어죽진 않겠다는 생각으로 결혼했다"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조혜련과 결혼하면 굶어죽진 않겠다는 생각에 결혼 결심?'


조혜련의 아들 우주 군이 내달 1일 방송하는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아빠가 이렇게 말했다"고 폭로했다.

우주 군은 “엄마는 아빠의 좋은 냄새(?)에 반했고, 아빠는 엄마의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반해서 결혼해야겠다고 생각 했대요” 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요즘 아빠는 엄마한테 전화해서 ‘돈 안 벌어도 되니까 얼굴 한번 보자‘고 한다”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김구라의 아들 동현군은 “엄마는 아빠의 절약정신에 반했지만 알고보니 아빠는 짠돌이였다"고 말했고 가수 박남정의 딸 시은 양은 “엄마는 아빠가 돈 많은 줄 알고 결혼했지만 지금은 가슴을 퍽퍽 친다"고 말했다.


한편 조갑경의 막내딸 석주 양은 “아빠는 예전에 작사, 작곡도 다 하고 가요계의 천재라고 소문이 쫙 나서 엄마가 아빠랑 결혼했다. 그런데 우리 삼남매는 아빠를 안 닮고, 엄마를 닮아서 걱정이다”라며 “엄마는 우리 성적표만 나오면 ‘이럴 줄 알았으면 똑똑하고 늙은 너희 아빠 말고, 무식해도 잘 생긴 젊은 남자랑 결혼 할 걸’이라고 하신다”고 말해 조갑경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농구선수 문경은의 딸 진원 양은 "엄마는 아빠의 쭉 뻗은 다리와 땀을 좋아한다. 아빠 다리를 보고는 왕복 16차선 한남대교 같다고 하고, 아빠 목에서 땀이 흐르면 다이아몬드 같다고 한다. 또 땀이 쇄골 뼈에 고이면 깊은 산속 옹달샘이라고 한다“ 고 말해 출연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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