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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분기 순익 1100억원..전분기比 -53.8%(상보)

KB금융그룹은 올 2.4분기 당기순익이 전분기 대비 1283억원 감소한 11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순익도 3483억원을 시현했다.

KB금융은 30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1층 국제회의장에서 국내외 주주 및 투자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09년도 상반기 실적발표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주요요인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인해 충당금 전입이 증가했고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축소로 이자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자부문 이익은 상반기중 3조 1987억원으로 님 축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했다.


비이자부문 이익은 상반기중 3061억원으로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53.3%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수수료수익부문에서 주식시장 회복에 따른 펀드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판관비는 상반기중 전 그룹에 걸친 대대적 예산절감 노력 등 긴축경영의 결과로 전년동기대비 6.6%(1287억원) 감소한 1조 8281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 판관비도 전분기와 거의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한편, 상반기중 충당금전입액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로는 증가(7289억원, 142.2%)했으나 분기별로는 2분기에 5562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감소(1290억원, 18.8%)했다.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경우, 지난 1분기(1591억원)대비 43.1% 개선된 22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였다


은행의 님은 시장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2분기에 2.16%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0.54%포인트 하락했다.


은행의 안전성을 나타내는 자본적정성 비율의 경우, 이익잉여금 증가 및 다양한 자본확충 노력으로 6월말 현재 BIS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I)비율은 각각 13.65%와 10.44%를 기록해 여전히 국내 최고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 외의 주요 건전성 지표인 총 연체율은 최근의 경기회복세를 반영하며 6월말 현재 0.84%로 전분기 대비 0.21%포인트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 연체율은 0.61%로 전년말 대비 0.17%포인트 감소했으며, 기업대출 연체율도 최근의 경기회복세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를 반영하며 전분기 대비 0.27%포인트 감소한 0.99%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또한 전분기 대비 0.07%포인트 감소한 1.34%를 기록했다.


그룹 총자산(신탁자산과 AUM 포함, 각 계열사 자산의 단순합계)은 33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영업의 근간을 이루는 원화대출금(사모사채 포함)의 경우 179.4조원을 기록해 전년말대비 5조원(2.9%) 증가했다.


신용카드부문은 11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말대비0.2조원(1.7%) 소폭 줄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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