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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수 '주춤'..PR 매물 '술술'

외인 선물매도에 PR 매도 전환...여타 亞 대비 선방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지속하며 1510선대에 머물고 있다.


오전 한 때 상승전화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아시아 주요 증시의 낙폭이 확대되고, 또 외국인의 매수세는 주춤한 반면 프로그램 매수세는 매도 우위로 돌아서는 등 수급적으로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30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32포인트(-0.48%) 내린 1517.0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70억원, 118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2200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매도 우위로 돌아섰으며 이는 프로그램 매매를 매도 우위로 되돌려놨다. 현재 프로그램 매물은 180억원 가량 출회중이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고, 개인 역시 강한 매수세로 돌아선 만큼 코스피 지수는 여타 아시아 증시에 비해서는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증시가 IPO 재개 및 신규대출 감소에 대한 우려로 전날 5%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1% 이상의 약세를 보이고 있고, 대만, 홍콩증시 역시 1% 이상의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코스피의 낙폭은 양호한 셈이다.


특히 철강주와 통신주가 여타 업종에 비해 강세를 보이며 낙폭을 줄이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철강과 통신의 대표주자인 포스코와 SK텔레콤은 각각 2.56%, 1.37%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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