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월 내구재 주문이 예상치대비 감소했다.
29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자동차, 항공기 등을 포함한 일시적인 품목의 수요 감소로 인해 미국의 6월 내구재 주문은 2.5%가 줄었다.
이는 전문가예상치인 0.6% 감소에 비해 더욱 크게 감소했을 뿐 아니라 전월 1.8% 증가에 비해서도 대폭 줄어들어 석달만에 첫 감소를 기록했다. 다만 운송장비 주문을 제외하면 내구재 주문은 1.1% 예상밖 증가를 기록해 4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전월 운송장비를 제외한 내구재주문 규모 역시 1.1% 증가에서 0.8% 증가로 하향 수정했다.
BMO캐피털마켓의 살 과티에리 분석가는 "제조업은 여전히 약한 수준이나 완화되고 있다"며 "우리는 특히 점점 증가하는 자동차 생산과 더불어 내달 내구재 주문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