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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상형은? 女 김태희, 男 유재석

우리나라 미혼남녀들이 가장 결혼하고 싶은 이상형은 누구일까?


적어도 연예인 가운데는 여자로는 김태희가, 남자는 유재석이 선택됐다.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는 최근 한 달 동안 가입한 정회원 638명(남:280, 여:358)명을 대상으로 ‘2009 결혼이상형’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김태희를 비롯해 지순(지적이고 순수) 송윤아, 귀착(귀엽고 착함) 한지민, 지여(지적이고 여성스러움) 이영애 등을 배우자감 기준으로 선호했다고 29일 밝혔다.


여성은 배려와 섬김이 몸에 밴 유재석을 이상형으로 가장 많이 선호했다. 또 남카(남자다움과 카리스마) 소지섭, 책프(책임감과 프로정신) 김명민, 자부(자상하고 부드러움) 이선균, 자남(자상하고 남자다움) 지진희, 선인(선한 인상) 김래원, 키외(큰 키와 외모) 조인성, 배가(배려심과 가족사랑) 차인표 등을 이상적으로 생각했다.

남성들이 김태희를 가장 선호한 주된 이유는 지성과 미모 때문. 송윤아는 지적이면서 단아한 외모와 순수함, 한지민은 귀엽고 착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영애는 지적이고 여성스러운 이미지, 손예진은 밝고 청순함으로 인기가 있었다.


이 밖에 수애는 지고지순한 선함으로, 이효리는 자신감과 매력적인 눈웃음으로 호평을 받았다. 전지현은 생머리의 청순함, 고현정은 아름다움, 김지선은 밝은 성격으로 각각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그우먼 김지선은 밝고 활달함으로, 박시은, 박주미, 이나영, 전인화 등은 선한 이미지로 남성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녀시대 중에서는 태연을 이상형으로 많이 선택했고 티파니와 서현도 언급됐다.


꽃보다 남자의 구혜선은 아나운서 김주하, 장윤정 등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찬란한 유산의 한효주는 간신히 턱걸이를 했다.


남자 연예인의 경우 유재석은 배려심과 섬김, 모범, 겸손, 유머 등이 풍부하다는 이유로 여성들의 높은 호감을 샀다. 다음으로 소지섭을 선택한 여성들은 그의 남성다움과 카리스마, 뛰어난 자기관리를 이유로 들었다.


김명민은 일에 대한 책임감과 프로정신 이선균과 진진희는 자상한 남자로 어필했다. 김래원은 선한 인상, 조인성은 키가 크고 멋진 스타일이 호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인표는 가정적인 이미지, 오상진은 반듯하고 웃음이 많은 호감형으로, 김상경은 남자다운 자상함이 돋보여서 여성들이 이상형으로 손꼽았다. 뒤를 이어 성시경, 황정민, 이승기 등도 선호됐다. 이들은 각각 지적이고 푸근한 인상, 순수함이 매력적인 이유로 여성들이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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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종합하면 올 결혼이상형 트랜드는 남성의 경우 청순한 이미지의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여성을 , 여성은 선한 인상과 가족에 대한 따뜻한 인간미,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남성을 배우자감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힐스 부설 결혼정보산업연구소 김태성 소장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매우 다양한 이상형 선호도를 보였는 데 세태를 반영하듯 여성들은 부드럽고 가정적인 초식계 남성을 좋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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