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50,366,0";$no="200907291448339001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영화배우 조은지와 김혜나가 경기도 양수리 세트장에서 영화 '요가학원' 촬영 중 귀신 목소리에 놀란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영화 '요가학원'의 제작사는 두 배우가 세트장 내부에 있는 여자 화장실에서 '은지야', '혜나야' 라고 부르는 섬뜩한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목소리가 들렸을 당시 화장실에는 아무도 없었으며 외부에서도 두 사람을 부른 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영화 관계자들은 귀신 목소리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배우를 비롯한 제작진은 두려워하기 보다는 영화 '요가학원'이 흥행에 성공할 조짐이라며 반기고 있다.
영화계에 전해져 오는 속설 가운데 영화 촬영 중 귀신을 보면 흥행한다는 소문 아닌 소문 때문.
지난 1997년 영화 '올가미'의 주연배우 최지우는 극중 시어머니에게 맞고 도망가는 장면에서 '조심해' 라는 정체 모를 소리를 들었다. 당시 많은 영화 팬들에게 화제가 된 귀신 목소리로 인해 영화는 호기심을 자극 흥행에 성공했다.
또 영화 '고사-피의 중간고사' 촬영에 참여한 미술 스텝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당시 영화 촬영 장소인 폐교에서 귀신의 형체를 목격했다는 스텝들이 적지 않았다. 영화는 160만명 이상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흥행에 대성공했다.
영화 '요가학원'도 흥행 공식에 따라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완벽한 아름다움을 향한 비밀수련이 이뤄지는 요가학원에서 일어나는 공포스럽고 기이한 사건을 다룬 영화 '요가학원'은 다음달 20일 개봉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