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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구리값 급락..조정은 조정일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조정의 시작이라도 윗방향에 대한 투심은 식지 않았다

오후 1시10분 현재 상하이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구리선물 3개월물가격은 전일대비 톤당 1410위안(3.15%) 내린 43300위안(6340.11달러)을 기록하고있다.
6월15일이후 일간 최대낙폭이다.


전일 LME 구리선물 3개월물 가격이 톤당 1.3% 하락한데이어 현재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어 상하이구리값이 LME구리값에 수렴해 낙폭을 넓히고 있다.

이틀전만해도 연고점을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타던 구리값은 이로써 기술적 상승모멘텀을 대부분 소진한 상황이다.


할리팩스 인베스트먼트 씨아렌 무어는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구리값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시장이 버블형성을 바라고 있지는 않은 만큼 현재 가격대가 지속가능한 가격대인지는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이 현재의 약세는 美소비자신뢰도가 시장예상을 하회한 데에 따른 실망감을 반영한 것일뿐이며 글로벌 경기회복이라는 펀더멘털상의 근본적 호재가 여전해 어떠한 조정도 길게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2004년이후 최장 상승랠리를 펼치며 급등했던 알루미늄도 구리와 함께 약세를 기록중이다.
이시각 현재 상하이선물거래소 알루미늄구리가격은 톤당 310위안(2.1%) 내린 14420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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