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증진하고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교 고학년(3~6학년)을 대상으로 실천적 창업체험 교육의 장이 열린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여름방학을 맞는 어린이의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7월 29일부터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등 3개 권역에서 '어린이 경제·창업캠프'를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축 경제나라 개국'은 팀을 만들어 나라를 설립하고 꿈을 만들고 빙고게임, 팀 로고 만들기, 티셔츠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드게임으로 만나는 경제'는 '나는 무역왕', '금융아 놀자' 등의 경제 보드게임을 통해 경제에 대한 친근감을 증대시키고 경제관념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사업 아이템을 잡아라'는 캠프장 인근의 농어촌 마을, 전통시장 등의 견학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정하고 캠프장에서 홍보·가격정하기·마케팅 등의 사업체험을 하게 된다.
끝으로 '용돈 계약서 만들기'프로그램은 계획적으로 용돈을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한 용돈 계약서 만드는 법, 용돈관리법을 배울 수 있다.
중부·영남·호남 3개 권역별로 나누어 7, 8월중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각각 경기도 용인, 전남 나주,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어린이 경제·창업캠프가 어린이의 도전적 기업가 정신 및 비즈니스 마인드 함양에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점차 이런 기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