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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추천종목- 한화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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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분기 실적발표에서 '깜짝 실적' 전망됨. 현대차 수준의 이익창출력을 과시함으로써 현대차 대비 매출이 2/3 수준이면서도 보통주 시가 총액 비중은 1/3밖에 안되는 상황이 장기적으로 해소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임. 31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29일부터 예정대로 노사협상이 타결된다면 주가 탄력은 더욱 강할 전망.


녹십자

2분기 매출액은 상반기 태반제제의 허가취소의 여파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부진한 실적전망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기대됨.이는 신종플루 창궐에 따른 백신부문에서의 추가적인 매출발생이 기대되기 때문. 정부는 연말까지 약 1300만 명분의 신종플루 백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녹십자가 국내에서 백신생산시설을 보유한 유일한 업체이기 때문임. 신종플루는 2회분 접종이 필요하기 때문에 총 2,600만 도즈가 확보한 상태이며 녹십자는 총 1,000만도즈의 생산여력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있음.


정부는 1,000만 도즈 이외의 물량은 다국적사에게 경쟁입찰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다국적사들이 불합리한 가격을 이유로 불참하였음. 녹십자와 정부는 신종플루 백신 공급계약을 위해 가격협상중인데 이러한 다국적사들의 움직임은 가격협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이로 인해 애초에 예상했던 매출액에 비해 추가적으로 700~1,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와 물량공급 계약이 완료된 시점에 추정실적에 반영하며 투자의견을 조정할 예정임.


현대건설


현대건설의 2009년 말 수주잔고는 약 51조200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2009년 연간 매출액 8조7000억원원의 5.9배에 해당하는 규모임. 이러한 풍부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2011년 까지 연평균 14.6%의 높은 성장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1분기 원가정산과 일부 토목 현장의 손실충당금 설정으로 93.0%까지 증가했던 원가율도 하락하며 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


현대건설은 수주 실적도 대형사 중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음. 동사의 상반기 수주 실적은 약 7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는 연간 신규수주 목표 18조원의 38.9%에 해당하는 규모. 하반기에도 4대강 살리기, 제2경부고속도로 등 대형 공공발주가 이어질 전망이며 해외수주 입찰 안건도 200억달러 이상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


해외 신규수주는 37억달러로 해외수주 연간목표액 70억달러 대비 52.9%의 달성률을 보여주고 있음. 올해 수주 예상 프로젝트의 상당수가 9~10월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해외 수주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함. 주택경기 침체로 재개발·재건축 수주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1조7905억원의 신규 수주를 하며 업계 1위를 기록. 또한 최저가공사 수주도 12건 804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역시 업계 1위 규모. 이러한 신규수주 실적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2009년 연말 수주잔고는 51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


아트원제지= 아트원제지의 2009년 실적은 매출액 5228억원, 영업이익률 8%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당기순이익도 4년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 동사의 월별 영업이익률은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는데 2009년 1분기 영업이익률은 1.9%를 기록했지만 2분기의 월별 실적은 4월 4%, 5월 6% 그리고 6월 11%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


아트원제지의 실적개선은 2009년 2월 한솔제지로 인수된 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 한솔제지와의 시너지 효과는 연간 183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는데 특히 펄프구매단가를 비교해보면 효과가 좀 더 뚜렷. 아트원제지의 펄프구매단가는 2008년 기준으로 톤당 75만9000원으로 한솔제지의 구매단가보다 9.7% 높은 수준이다. 제품단가는 2~3% 낮은 것으로 분석됨.

2009년 3월부터 한솔제지와의 펄프 공동구매가 시작되어 연간 원가율이 9% 이상 개선될 것으로 예상. 이 회사의 2009년 매출액은 5228억원으로 추정되는 데 비해 시가총액은 750억원에 불과(전환우선주 포함). 동사와 유사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무림페이퍼가 매출액 6300억원에 시가총액 17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아트원제지의 시가총액은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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