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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요리회, 복지시설서 '솜씨 발휘'


중복(中伏)이었던 지난 24일 현대하이스코 요리회가 경기도 양평 소재 복지시설인 '신망원'을 찾아 그간 쌓아온 요리솜씨를 발휘했다.


요리회 회원 등 임직원 15명은 이날 회사 자매결연 시설인 신망원에서 40여명의 아동들을 위해 닭볶음탕과 궁중떡볶이 등을 만들었다. 마침 날짜도 복날과 겹쳐 아이들의 건강과 입맛을 모두 고려하여 메뉴를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회원들은 식사를 마친 뒤, 함께 과일을 들며 담소를 나누고 게임을 통해 아이들과 친분을 쌓는 등 보람된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하이스코 요리회의 서기영 차장은 "매달 회원들이 모여 요리를 만들고 함께 시식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정기모임에는 좀 더 뜻있는 활동을 펼쳐보자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신망원을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측은 이러한 요리회의 뜻을 높이 사, 이날 행사에 소요된 식자재와 과일·음료 등의 부식을 지원하고 아동들에게 전달할 문화상품권을 별도로 준비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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