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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대신 자원봉사?

서초구 가족봉사 캠프 팜팜패릴리 ...25일 가족과 함께 떠나는 농촌봉사 할동

도시 아이들에게 여름방학은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시기다. 게다가 가족과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까지 도울 수 있다면 그야말로 1석 3조다.


유난히 덥다는 올 여름, 가족 단위의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탁 트인 바다 대신 농촌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이마에 맺힌 구슬땀도 바람 덕에 마냥 시원하기만 한 1석 3조의 가족단위 농촌봉사활동이 기다리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25일 경기도 양평군 친환경마을로 떠나는 서초가족봉사캠프 ‘팜팜패밀리(Farm Farm Family)’를 진행한다.

참가한 30여 가족, 70여명(가족 내 2인 이상 참여)은 친환경마을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코스모스 옮겨심기, 잡초제거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 동네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피로야 가라! 안마 프로젝트’와 마을회관에 기증된 도서들을 잘 정리해 놓을 수 있도록 책장을 만드는 ‘독서상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마을 이장으로부터 짚으로 새끼꼬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을 배우며 체험과 봉사활동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참가한 가족들이 만든 허수아비는 양평군에서 가을에 개최될 허수아비 축제에 전시하게 된다.


가족별 사진촬영, 소감나눔, 가족러브레터 쓰기 등을 통해 가족 간의 공감대 형성 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날 작성된 가족러브레터는 추후 자원봉사확인증, 가족사진과 함께 우편으로 직접 받아볼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의 김현숙 소장은 “도시아이들에게 여름방학은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시기” 라며 “가족봉사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휴가철을 활용해 농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며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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