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보는 데 보통 열흘 정도 걸리는 태아 양수검사 결과를 24시간 내 통보해주는 서비스가 생겨, 예비부모들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일병원은 태아의 염색체 이상 진단을 위해 실시되는 양수천자검사를 당일 통보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형광정량법(QF-PCR)이라 불리는 신기술을 활용해 가능해졌다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다만 검사소용 시간이 5∼8시간 정도로 다소 길어 오후에 검사를 받을 경우 다음날 통보가 가능할 수 있다. 비용은 기존 검사법과 동일하다.
양수천자검사는 자궁 내 양수를 채취해 다운증후군 등 발병여부를 진단하는 검사로 ▲35세 이상 고령임신부 ▲산전 태아 선별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임신부 ▲가족 중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 ▲기형아 출산 경험이 있는 임신부 등이 받게 되는 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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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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