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회사법 통과로 삼성그룹 금융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23일 오전 10시5분 현재 삼성화재는 전일대비 3500원(1.8%)오른 1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카드도 전일대비 1450원(3.08%) 상승한 4만8600원을 기록중이다.
전문가들은 금융지주회사법 통과로 삼성그룹내 증권·보험 등 금융 관련 계열사들이 지배구조를 전면 개편해 삼성금융지주회사가 탄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대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법안 통과로 인해 대기업이 소유한 금융 관련회사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며 금융지주회사법 통과로 인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승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그룹이 증권, 보험 등을 통합하는 지주회사로 체제를 재편할 경우 유사 업종간 교류를 통한 '범위의 경제' 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임 애널리스트는 "삼성그룹이 보유한 그룹 이미지도 금융 관련주들에게 본격적인 후광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