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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부총재 "출구전략 신중히 할 것"

야마구치 히로히데 일본은행(BOJ)부총재가 “일본의 자금지원프로그램은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2일(현지시간) 야마구치 부총재가 긴급자금지원프로그램에 대해 결정된 사항이 없으며 경기회복에 차질이 없도록 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부총재는 “산업자금조달과 금융산업 발전에 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이라며 “(긴급자금지원프로그램에 관해) 어떤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참가자가 시장을 예측을 할 수 있고, 불필요한 시장변동이 나타나도록 하지 않도록 출구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BOJ는 지난주말 긴급자금지원프로그램 기한을 9월30일에서 올 연말까지 연장했다. 시라카와 마사키 BOJ 총재는 지난 15일 “특별 대책을 지나치게 길게 유지하는 것은 시장을 왜곡시킬 수 있다”면서도 “경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지금 프로그램을 종료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BOJ는 금리가 0.1%로 떨어진 지난해 12월 기업 어음과 회사채등을 은행들이 사들이는 긴급자금지원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당초 3월에 끝날 예정이었지만 9월말로 한번 연장했고, 지난주 다시 3개월을 연장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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