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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혁신 없으면 100년기업도 무너져" <삼성硏>

1908년 설립돼 100년 이상 미국 제조업의 상징으로 군림하던 GM이 무너졌다. 유구한 전통과 우월한 시장지위도 자기혁신의 부재앞에서는 별 수 없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2일 '100년 기업 GM 몰락의 교훈' 보고서를 통해 "100년 기업 GM의 몰락은 그 어떤 우량기업도 자기변혁을 소홀히 하면 순식간에 몰락한다는 교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과거의 성공경험에 안주해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안이한 수익기회만을 추구하다가 경제위기를 맞아 몰락했다는 것. 국내 기업들도 이 같은 경우를 타산지석(他山之石) 삼아 자기혁신 및 본원적인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기존 성공방식이 미래에도 유효할 것이라는 타성적 기대를 과감히 버리고 구성원 모두가 도전과 혁신의 정신을 공유해야한다"면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강화해야 할 본업의 핵심역량을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고경영자(CEO)의 역할을 역설했다.


보고서는 "CEO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기반으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성장경로에 전사적 에너지를 결집해야 한다"면서 "내부적으로 '사내 기업가정신'을 고취시켜 직문에 대한 임직원의 열정과 에너지도 고양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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