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상승출발후 피로감 노출

프로그램+개인 순매도 vs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마 급등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돼 상승탄력은 다소 약화된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25포인트 오른 193.95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였던 194.05에 비해 조금 밀렸으나 개장 직후 하락반전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뉴욕 증시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현선물을 동시 순매수하고 있다. 특히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953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635계약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기관도 353약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베이시스가 나빠지면서 차익거래는 5일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55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비차익거래에서도 75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프로그램은 전체 62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3200계약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을 기록해 전날보다 악화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보합권 공방을 펼치며 6일만에 조정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