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2일 대덕GDS에 대해 하반기에도 강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혜용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이유는 국내 TV, 휴대폰 업체들의 출하량이 예상보다 더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하반기 PCB 출하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고 수익성이 개선된 요인 중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 절감의 효과가 환율 효과보다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영업이익률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 2·4분기 대덕GDS가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970억원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은 142% 늘어난 14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는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높은 실적을 예상하는 이유는 주요 납품처인 국내 TV, 휴대폰 업체들의 2분기 출하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2분기 LG전자와 삼성전자의 LCD/PDP TV 출하량 합계는 전분기 대비 12% 증가하고 두 업체의 휴대폰 출하량 합계는 19%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끝으로 그는 "강한 실적 성장세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TV, 휴대폰 글로벌 점유율 상승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주력하고 있는 제품군의 PCB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고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현 수준의 높은 가동률과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 경쟁력이 강화돼 주요 납품처 내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는 선 순환 구조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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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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