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6월 재정적자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최악의 경기침체로 인해 세금이 크게 줄었고, 실업수당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6월 재정적자는 130억파운드(21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이날 영국 통계청이 밝혔다. 이는 기록이 집계되기 시작한 1993년 이후 최대 적자다.
전년동기 75억파운드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지만, 세수가 5.7% 줄었고, 지출이 2.8% 증가해 적자폭이 크게 늘었다.
당초 13인의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155억파운드의 적자를 예상했지만, 그보다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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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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