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조 매출에 영업익은 2773억...수주는 56% 감소
GS건설의 상반기 경영실적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달성이란 기록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2009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3조8694억원과 영업이익 277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발표실적에 따르면 GS건설은 현금흐름 중심의 경영체계와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해 매출은 전년대비 29%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이에비해 신규수주는 해외플랜트 및 주택부문 감소로 지난해 7조5142억원 대비 56% 줄어든 3조3343억원에 그쳤다.
GS건설은 올 상반기 침체된 내수시장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제2남해대교 등 토목을 중심으로 한 공공부문의 수주고를 증대시켜 공공수주 1조클럽을 조기 달성했다.
또 주택 부문의 재개발.재건축 수주가 본격화되고 최근 이란과 아랍에미리트에서 각각 10억달러 규모(GS건설분 약 5억달러) 공사 LOI(발주의향서) 및 22억달러 규모(약 12억달러) 공사 LOA(낙찰통보서)를 연이어 접수, 플랜트 부문의 미래 승부사업인 가스분야 공략이 가시화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스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정유, 석유화학, 가스 3개 분야에 이르는 해외플랜트 사업포트폴리오를 운영함으로써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불투명한 내외 경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도약의 전열을 다져나가 2009년 경영 목표인 수주 10조2000억원, 매출 6조9400억원, 영업이익 5060억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 상반기 영업실적 (단위: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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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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