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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2억불 해외플랜트 수주(종합)

아부다비서...최근 한달간 해외수주고 32억불로 급증

GS건설이 22억달러 규모의 아부다비 천연가스 분리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UAE 아부다비가스회사가 발주한 22억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루와이스 천연가스 분리프로젝트의 낙찰통보서(LO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부다비 정부가 자국내 가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전략적 사업이며 GS건설의 지분은 55%로 12억달러다. 영국계 기업인 페트로팍(Petrofac)과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따냈다.


현장 위치는 GS건설이 현재 성공적으로 수행중인 그린디젤 프로젝트와 동일한 아부다비 루와이스(Ruwais)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루 3만5000톤의 에탄, 프로판, 부탄 등의 가스를 생산하는 천연가스분리 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8월부터 48개월간이며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까지 일괄도급방식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UAE가 추진하는 대규모 정유.석유화학 복합단지 프로젝트에 원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GS건설이 속한 패키지를 포함, 이번에 발주된 공사는 100억달러에 달한다. GS건설이 수주한 프로젝트는 전체 패키지 중 가스를 분리해내는 핵심공종이다.


GS건설은 지난달 말 이란에서 약 10억달러 규모의 액화플랜트 공사를 따낸 이후 가스분야에서 연속 대형 프로젝트를 따내 LNG 가치사슬 전 분야에 걸친 경험을 가진 첫 국내 건설사가 됐다고 강조했다.


GS건설은 이란 사우스파스 9~10단계의 성공적 마무리와 함께 작년부터 태국 PTT LNG인수기지, 사우디아라비아 마니파 가스 처리시설, 이란 LNG 액화플랜트, UAE 천연가스분리 플랜트 등을 따냈다.


GS건설 허선행 해외플랜트 영업부문장은 "지난달 이란 가스 액화플랜트 사업에 이어 연속으로 가스사업을 수주해 가스분야에서 확고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석유화학 플랜트를 넘어 가스플랜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갖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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