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머니&머니]‘상가투자는 상권분석·입지확인 필수’

상가투자전략을 상품별로 짜야

요즘 판교 상가시장이 매우 뜨겁다. 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상승하면서 상가 투자 관심도 동반 상승 추세다.


묻어두기식 투자 트렌드에서 매월 안정적 수익이 생기는 상가의 이점이 재조명돼서다. 또한 월수입 없이 장수해야 하는 고령 사회가 임박해오면서 노후대비용 대표적 자산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발품을 파는 투자군들은 꾸준히 형성돼 있다. 하지만 상가는 입지 선정을 잘못해 수입은 고사하고 골칫덩이로 전락하는 사례도 많아 돌다리를 두드리는 심정으로 임해야 한다.


하지만 상가투자 초보들은 상가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지 어디에다 투자해야 하는지 막막하다.

상가전문가들은 상가투자 초보들에게 상가투자시 우선 상권을 분석한 후 단지내 상가, 복합쇼핑몰, 역세권 등지에 투자할 것을 주문한다.


◇상가투자 출발선은 ‘상권분석’ = 상가투자를 하기 위해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하지만 상가투자시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상권파악이다.


통상적으로 근린 상권은 500∼1500m 이내에서 생활필수품 위주 업종으로 구성된다. 이같은 얕은 기준으로 무턱대고 투자해서는 안된다.


상권은 도로와 학교 중심으로 상권이 분리된다는 점을 유의해 수요측정에 나서야 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가시적으로 보이는 단지의 수요를 직접 수요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며 “일단 투자 대상지에 대한 배후 수요 분석을 마친 후 역 또는 버스 승하차 지점 여부 등 대중교통과 연계된 입지를 찾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발품팔아 상가입지 확인하라 = 상가투자에 있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중 하나가 ‘상가입지’다.


기존 상권이라면 상권이 안정적으로 옥석 고르기가 비교적 어렵지 않은데 반해 신도시의 경우는 초기 상권 형성기간도 필요하고 소비층 동선 예상 파악도 생각만큼 쉽지 않다.


예로 101호와 102호가 옆에 있을 거라 쉽게 생각할 수 있으나 결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상가 안쪽에 자리할 수 있다.


따라서 상가는 발품, 눈품, 귀품을 총 가동해야 한다. 역세권 상가, 배후세대가 튼실한 상가라도 마찬가지다. 강남에는 삼류상가가 없다는 오해는 버려야 한다는 의미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상가는 고객이 접근하기 용이한 상가나 눈에 잘 띄는 상가의 가치가 높다”며 “이를 위해 발품, 눈품, 귀품을 총 가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