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월급통장 전쟁이다. 증권사 자산관리계좌(CMA)에 맞서 은행 월급통장도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단순히 돈을 빼고 넣던 통장이 아닌 수수료 면제에 금리혜택도 있다.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면 충분한 혜택을 누릴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최근 출시된 은행별 월급통장의 차이는 무엇일까.
◇하나은행, 잔액에따라 금리지급 달라=하나은행이 지난 2일 출시한 하나빅팟슈퍼월급통장은 연 3%의 금리를 제공한다.
18~35세의 직장인이 급여를 이체하면 잔액에 따라 금리를 차등 지급하는 것이 특징.
예컨대 잔액이 50만~200만 원 구간에 있으면 연 3%의 금리를 제공하고 50만 원 미만, 200만 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기본금리인 0.1%를 지급한다.
또 급여이체 외에 추가로 신용카드 등의 다른 상품 거래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는 전자금융수수료를 면제해준다.
◇기업은행, 최고 1000만원 대출까지= 기업은행의 월급통장인 아이플랜급여통장은 급여이체 고객에게 인터넷뱅킹수수료 및 타행 현금 인출 수수료를 포함한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지난 13일에는 아이플랜급여이체론이라고 급여이체 고객에게 간편하게 최고 1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상품도 개발했다.
아이플랜급여통장 가입고객에 한해 대출을 해주는 것이다. 이 상품은 일정기준 이상의 기업에 근무하고 3개월 이상 급여이체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에게 최근 3개월 급여합계의 두 배(최고 1000만원)까지 대출해준다. 소득증빙 서류 없이 가능하며, 거래실적에 따라 대출금리도 최고 0.2%p까지 추가 감면된다.
◇대박 원조상품도 눈길=이미 은행 월급통장으로 대박친 상품들도 잘 살펴보자.
국민은행의 'KB스타트 통장'은 평균잔액 100만원까지는 연 4%의 금리를 주고, 100만원을 초과하면 연 0.1%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이 통장은 18~32살의 사회 초년생만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의 'AMA플러스 통장'은 저축예금과 고금리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으로 연결해 하루만 맡겨도 연 2.2~2.5%의 금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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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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