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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PB상품 품질관리 강화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업무협약

롯데마트(대표 노병용)는 16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KEMTI, 원장 김창로)과 '비식품 PB상품'에 대해 엄격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품질수준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마트는 "최근 상품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PB상품의 법적 안전성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체 품질 기준인 'LOTTE STANDARD'의 품질관리 요건을 더욱 구체적으로 정립하고 관리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롯데마트와 품질관리 업무협약을 진행한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1960년대에 설립된 국가공인 시험분석기관으로, 식품과 비식품 등 총 41개 분야에서의 품질인증 업무를 맡고 있다.


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특히 상품의 강도나 접착력 등 상품의 성질(물성, 物性)에 대한 검사가 특화돼 있어 주방 및 생활용품 등의 성능과 기능을 더욱 전문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주방용품 등의 주거생활용품에서부터 가전, 스포츠용품, 잡화용품 등에 이르기까지 연간 1000여개품목에 대해 품질 검증을 실시하고, 자체 기준을 통과하는 상품만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또 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통해 정기적으로 매장 검사를 실시, 상품 적합성에 대한 조언을 받고 상품의 법적규제 현황 자료도 수시로 제공받아 MD(상품기획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를 통해 PB상품 중 식품과 섬유제품의 품질관리를 이미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식품류의 경우 출시 전 안전센터를 통해 원재료의 성분 검사, 위해성 검사, 안전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자체 기준을 통과한 상품만을 출시하게 되며, 출시 이후에는 매 장내 판매상품 중 1000여품목을 매년 수거해 품질검사를 시행해 왔다.


구자영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PB상품의 품질검사를 강화함으로써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더욱 양질의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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