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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달러 약세.."경기회복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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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4107달러로 상승 마감했다.

달러화는 유로대비로 약 1개월만에 가장 약세를 기록했다. 미 골드만삭스그룹의 2분기 결산이 예상을 웃돌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데다 리스크 허용도가 조금씩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안전자산인 달러화는 다시금 팔자세가 나오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달러화는 엔화대비로는 강세를 나타냈다 . 엔·달러 환율은 94엔대로 급등했다. 미 7월 뉴욕연방제조업경기지수가 시장 예측을 대폭 웃돌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다우지수 급등, 크로스엔 상승이 달러 매수 재료가 됐다. 엔·달러 환율은 한때 94.40엔까지 상승한 후 94.30엔 수준에 마감했다.


위안화 환율은 6.8316위안으로 소폭 하락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기업들의 수익개선 전망과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글로벌 증시 강세로 안전자산 수요가 둔화되면서 유로화대비 약세를 나타냈다"며 "위안화는 안정세를 지속하면서 조정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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