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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만약 손담비가 연기자로의 변신이 실패로 끝난다면?
오는 27일 첫 방송하는 SBS 월화드라마 '드림'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 손담비에게 가장 큰 부담은 실패했을 때의 리스크다. 이때문에 소속사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실패에 따른 최소한의 리스크 보험을 미리 들어놨다.
바로 손담비와 에프터스쿨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함께 뭉치는 '초특급 프로젝트 그룹'이 바로 그것. 이 프로젝트 그룹은 일단 함께 녹음을 하고, 뮤직비디오를 찍은 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지상파 TV와 케이블채널에서 지속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가수로서의 손담비 매력을 끊임없이 보여주는 것이다.
이로 인해 손담비는 혹시 '드림'에서 가질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정해창이사는 "이효리가 드라마 '세잎 클로버'에서 실패를 맞본 후 다시 재기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애니모션'프로젝트였다"며 "팬들은 손담비가 '드림'에서 어려움을 겪더라도 애프터스쿨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그룹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그에 대한 믿음을 다시 일깨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보험의 개념이 강한 프로젝트인 셈이다.
손담비와 애프터스쿨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것을 서로 배우고, 경쟁하며 즐겁게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프로젝트가 될 이번 작업는 16일 전격 공개된다"고 전했다.
손담비와 애프터스쿨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플레디스 공식사이트(pled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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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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