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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구환신 정책으로 940조원 소비유발"

중국 정부가 생산활동과 내수진작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을 통해 올해 총 5000억위안(약 940조원)의 소비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15일 중국 재정부와 관련부처들은 지난달부터 1년간 시행되는 이구환신 정책의 세부 지원사항을 발표했다.

이구환신 정책은 국민들이 중고 자동차와 가전 제품을 새것으로 바꿀때 국가가 보조금을 제공해준다는게 골자다. 정부는 이 정책을 통해 국민들의 소비와 기업들의 생산활동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차량 종류와 사이즈에 따라 새차로 교체시 3000~6000위안(약 56만~112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천더밍(陳德銘) 상무부장은 "올해 중국 자동차와 가전 폐기량이 각각 270만대, 9000만대에 달하는데 모두 교체된다면 소비수요가 50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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