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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생산자물가 전월비 1.8%↑ (상보)

미국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에 비해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1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PPI는 전월에 비해 1.8% 상승해 0.2% 상승한 5월보다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의 예상치인 0.9%의 2배에 달하는 수치.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노동부는 6월 PPI가 급격히 오른 것은 휘발유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선행지표인 PPI가 급등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최근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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