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러시아산 PNG(파이프라인천연가스)의 국내 도입을 위한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의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최근 러시아 천연가스 배관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자본금 8억840만원으로 회사명은 가스공사보스톡유한책임회사(Kogas Vostok Limited Liability Company)이며 가스공사 러시아사업2팀장 유종수씨가 대표를 맡았다.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연간 100억㎥의 PNG(LNG 환산시 약 750만t)를 30년간 장기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2015년 국내 총 예상 수요의 2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양국은 러시아 측의 제안에 따라 블라디보스토크~북한~한국을 연결하는 가스배관을 건설,천연가스를 공급받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가스공사 러시아 법인은 PNG도입의 기초인 가스배관을 담당하게 된다.
가스공사오 러시아의 가즈프롬은 연말까지 가스관 경로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내년말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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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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