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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3200억 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 수주

SK건설이 총 3206억원 규모의 재건축·재개발 사업 2건을 잇따라 수주했다.


SK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5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노원구 월계3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길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242억원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1583-1번지 일대 7만6790㎡부지에 지하2층~지상26층 17개동 아파트를 짓게 된다. 조합원 분양분 572가구, 임대아파트 229가구, 일반분양분 458가구 등 총 1259가구(55~167㎡)가 들어선다.


'월계3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531번지 일대 2만6995㎡부지에 지하2층~지상21층 7개동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964억원이다. 총 465가구의 아파트(81.72~160.60㎡)를 짓게되며 조합원분양분 220가구, 임대아파트 77가구, 일반분양분 168가구로 구성된다.

신길5구역은 내년 12월 분양과 동시에 착공이 이뤄져 2013년 4월 준공할 예정이며 월계3구역은 내년 11월 분양, 2013년 1월 준공예정이다.


김수환 SK건설 수도권영업1팀장은 "SK건설의 브랜드 파워와 우수한 시공능력이 이번 사업 수주를 가능케 했다"며 "고품격 SK VIEW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 올해 총 4건 5606억원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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