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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선유정보문화도서관 개관

14일 준공업지역 양평동 문화 오아시스 역할할 것

준공업지역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했던 양평동에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다양한 정보를 얻고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선유정보문화도서관이 문을 연다.


영등포구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양평동 주택가 밀집지역의 공장부지를 매입하고 2007년 9월 도서관 건립 공사를 착공했다.

사업비 85억원(토지매입비, 건축비 등)으로 지하 1, 지상 5층 연면적 2339㎡ 규모의 도서관을 준공, 14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갖는다.


도서관 1층은 유아와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편안한 공간에서 독서할 수 있는 유아·어린이 전용열람실로 운영된다.

2, 3층은 복층구조로 다양한 일반도서와 정기간행물이 비치된 일반열람실과 정보 검색 문서편집 전자북 영화 감상 등 디지털 프로그램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전자정보 열람실로 이루어졌다.


또 주민들을 위한 각종 문화 교양 프로그램이 운영될 문화강좌실도 마련됐다.


4층에는 126석 규모의 일반열람실과 휴식을 위한 야외정원이 조성돼 학생과 구민 누구나 개인학습실로 이용할 수 있다.


영화 상영과 소공연을 위한 다목적실과 함께 북카페를 갖추고 있는 5층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연중 실시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1월과 11월 대림정보문화도서관과 문래정보문화도서관을 개관, 주민들은 도서관 내 정보검색코너와 각 가정에서 세 곳의 자료 현황을 검색하거나 미리 예약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 세 곳 어디에서나 도서를 대출, 반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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