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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장마철, 캐릭터파크에 가볼까?

지루한 장마철이 계속되고 있다. 집안에 갇혀있다시피했던 아이들은 조금만 날이 개어도 밖으로 나가자고 조른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파크가 서울 곳곳에 숨어있다. 최근 개장을 앞두고 있거나 개장한 캐릭터 파크에 놀러가보자.


지난 8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서 오픈한 '딸기가좋아' 캐릭터 테마파크는 유명 캐릭터 '딸기'를 주제로해서 꾸며진 유기농 테마파크이다. 파주 헤이리에 꾸며진 '딸기가좋아' 2호격인 이 곳은 실내 까페형식으로 꾸며져 장마철이라도 가족 주말 나들이 코스로 좋다.

'딸기가좋아' 올림픽공원점은 딸기, 똥치미, 수박, 똘밤 등의 캐릭터들을 거대한 놀이체험시설로 형상화했다.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위로 오르다보면 어느새 높은 그물로 떨어지는 '신기한 그물나라'도 만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과 바로 연결돼 있다. 실내 레스토랑 역시 원자재 이력제 운영을 통한 국산 유기농 채소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매월 ‘딸기와 함께 하는 현대미술’ 프로그램이 열려 미술가들이 고안한 재료의 질감, 색공간 등에 대한 체험 교육도 할 수 있다.


오는 16일 어린이 대공원 내 팔각당에서 열리는 '캐릭터 월드'도 주목을 끈다. 한국 콘텐츠진흥원과 CTL네트웍스가 함께 꾸민 이 테마파크는 '포롱포롱포로로' 등 순수 국산캐릭터를 주요테마로 했다. 아이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요소로 구성된 국내 최초 캐릭터 테마관이다. 체험놀이터, 캐릭터마을, '즐거운 캐릭터 광장'과 홍보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22일부터는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일반인 참관이 가능한 날은 24~26일이다. 국산 캐릭터 및 게임, 음반사가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 들을거리를 즐길 수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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