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망 미술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 일환
작업·거주 공간 제공하는 ‘두산레지던시 뉴욕’도 병행
$pos="C";$title="'두산 갤러리 뉴욕' 오픈";$txt="(왼쪽부터) 강석란 두산아트센터 부장, 최우람 작가, 정수진 작가, 박용현 두산 회장, 이형구 작가, 이태종 두산중공업 뉴저지 법인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첼시에 ‘두산갤러리 뉴욕’ 개관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size="510,365,0";$no="200907101152422670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첼시에 ‘두산갤러리 뉴욕(DOOSAN Gallery New York)’을 개관했다.
국내 최초의 비영리 국제 전시공간인 두산갤러리 뉴욕은 두산아트센터의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Artist Incuvating Program)’의 하나로 한국의 젊은 미술가들에게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의 수준을 높여나가기 위해 계획된 것이라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160㎡ 면적의 두산갤러리 뉴욕은 연간 10회 정도 한국의 유망한 젊은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유명 미술관 큐레이터나 비평가, 갤러리 등과의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연강재단은 선정된 작가들이 작품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6월초 뉴욕 첼시에 작업실은 물론 별도의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두산레지던시 뉴욕’을 시작했다.
개관행사에 참석한 박용현 이사장은 “세계적 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에 우리나라 미술작가를 위한 공간과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이 갤러리가 세계 미술계에 한국을 널리 알리는 디딤돌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갤리러 뉴욕은 ‘D AiR(Doosan Artist in Residency)’라는 제목의 개관 기념 전시회를 오는 8월 8일까지 진행한다. 개관전에는 두산레지던시 뉴욕의 1기 입주작가 3명이 작품을 선보였다.
1기 입주작가로 선정된 미술가는 2007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에서 단독 전시를 한 조각가 이형구씨와 올해 아라리오 뉴욕에서 개인전을 연 정수진씨, 2008년 영국 리버풀 비엔날레에 초대받았던 최우람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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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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