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만성 콩팥병, 신대체치료하면 생존율 높다”

시계아이콘03분 2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말기 신질환 환자 수, 인구 100만 명당 1000명…염분, 수분, 단백질 조절이 중요

우리 몸에서 신장이 맡는 주요한 기능은 여러 가지다. 혈액 안의 노폐물 대부분을 걸러주고 몸안의 수분대사를 조절하며 혈압에도 영향을 준다.


나트륨, 칼슘, 인과 같은 미네랄과 영양물질들의 균형 유지, 적혈구를 만드는데 필요한 조혈 호르몬 등도 분비한다.

따라서 말기 신부전증환자들은 다양한 합병증 관리는 물론 궁극적으로 투석과 같은 신대체 치료가 필요하다는 게 의료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있는 을지대학병원 신장내과 김민옥 교수의 도움말로 만성 신질환의 진단과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인구 10명당 1명꼴로 나타나

만성 콩팥병은 △인구의 고령화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증가 △만성 콩팥병 환자들의 숨지는 비율 감소와 치료접근성 향상에 따라 나라 안팎으로 늘고 있다.


말기 신부전환자 수는 인구증가보다 높은 비율로 느는 추세다. 세계적으로 전체질병 중 10위인 말기 신부전 발생률과 유병률을 보이는 것이다.


지난 수십 년간 만성 콩팥병은 과소평가돼 실제보다 덜 진단되고 덜 적극적으로 치료돼온 게 사실이다.


그러나 만성 콩팥병은 세계적으로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4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자료에 따르면 단백뇨, 혈뇨 또는 혈청 크레아티닌 1.5mg/dL 이상의 소견을 보이는 신장질환자가 2000년보다 두 배 이상 불었다.


만성 콩팥병은 빠른 진단과 단계에 따른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빠른 진단은 자신이나 가족 중 만성 콩팥병의 위험도가 높은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계 병이 있을 땐 꼭 해야 한다.


특히 △신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60세 이상 어르신 △루프스를 포함한 사람이 면역질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및 여러 종류의 진통제를 먹는 경우와 △비만, 만성적 요로 감염, 신결석이 사람 △저출생아에게도 중요하다.


▣ 만성 신부전 증상은 온 몸에 다양하게 나타나


만성 콩팥병은 원인 질환, 손상 정도, 질환의 진행속도, 동반된 질환에 따라 다양한 임상형태를 보인다.


여러 원인으로 생기는 만성 콩팥병 발견은 두 가지 검사를 할 수 있다. 단백뇨를 재기위한 소변검사와 eGFR를 재기위한 혈액검사가 그것이다.


이런 뚜렷한 정의와 간단한 검사로 의료인뿐 아니라 일반사람들도 만성 콩팥병 진단을 쉽게 내릴 수 있다.


만성 콩팥병의 주원인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신염, 고령, 비만 등이다.


이런 질환에 따른 알맞은 치료가 필요하다. 신기능 악화를 늦출 수 있다고 입증된 당뇨병 치료 땐 엄격한 혈당조절, 혈압조절, 안지오텐신 전화효소 억제제(ACE inhibitor)나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가 쓰인다.


또 단백질 섭취제한, 고지혈증 치료, 빈혈, 대사성 산증의 교정, 담배를 끊는 것도 도움 된다.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오줌으로 빠져나가야할 노폐물들이 배출되지 못하고 몸 안에 쌓이게 된다. 이때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을 ‘요독 증상’이라 한다.


요독 증상으론 몇 가지가 있다. 식욕부진, 구역, 구토, 소화불량,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이상증세와 전신권태, 허약감, 피로, 근육통, 사고력 저하, 호흡곤란, 부종, 빈혈, 잦은 피멍, 피부 가려움, 피부색 변화, 성욕감퇴 등이 있다.


▣ 사구체 여과율 15% 안이면 투석이나 이식해야


만성 신질환 치료는 말기 신부전증으로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면 신장기능이 나빠지는 속도를 최소한 줄이면서 요독 증상을 없애주는 약물적 보존요법을 쓴다.


그러나 신장기능을 나타내는 사구체 여과비율이 30% 밑으로 떨어지면 신대체요법 치료를 구체적으로 교육받고 손을 써야 한다. 늦어도 사구체여과율이 15% 밑으로 줄어드는 말기 신부전증이 되면 투석이나 이식과 같은 신대체요법 치료를 해야 한다.


보존요법이란 신장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여러 합병증들을 약물이나 식사요법으로 도와주는 것이다. 만성 신질환의 초기나 중기엔 보존요법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약물요법은 최근 들어 꼭 치료돼야할 만성 신질환의 합병증으로 인식되는 빈혈과 만성 신질환자에게 나타나는 공통적 증상인 고혈압에 시행된다.


빈혈치료는 먹는 철분제와 합성 조혈호르몬인 에리쓰로포이에틴의 주사요법을 쓰고 있다.


고혈압은 소금기와 물성분이 몸 안에 필요 이상으로 쌓이는 게 주원인이므로 염분과 수분 을 제한해야 한다. 또 이뇨제와 항고혈압제도 몸 안에 넣는다.


▣ 염분, 수분, 단백질 섭취량은 전문의사와 상의해야


신장은 음식물로부터 나온 노폐물과 수분을 몸 밖으로 버리는 기능을 갖고 있다. 만성 신질환에선 이런 물질이 신장으로 충분히 나가지 못하고 피 속에 남게 될 뿐 아니라 많은 환자들이 단백질과 영양불량 상태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환자의 건강유지와 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해 환자 나이, 성별, 몸무게, 합병증 유무, 투석상태, 먹는 습관 등을 고려한 올바른 영양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식이요법 중 중요한 사항 중 하나가 염분과 물먹기다. 정상인은 염분과 수분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신장이 이를 알아서 조절해준다.


하지만 만성 신부전증환자의 필요 이상 염분과 수분 섭취는 부종은 물론 고혈압에도 영향을 준다.


따라서 만성 신부전환자는 원인질환과 환자상태에 따라 염분과 수분 섭취에 대해 신장내과 전문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


투석단계에선 고칼륨혈증, 고인산혈증, 대사성산증 등에 대한 감시와 치료는 물론 영양 상태를 잘 평가해 좋게 유지하는 게 환자생존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을지대학병원 신장내과 김민옥 교수는 “만성 신부전환자의 영양 상태는 사망률은 물론 투석 치료를 시작하는 때와도 연관되므로 저단백, 고열량 식이는 전문영양사에 의해 처방돼야 할 것”이라면서 “정기적으로 영양 상태를 평가해 영양불량 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교수는 또 “칼륨성분이 많이 든 과일주스나 과일, 채소 등을 많이 먹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면서 “칼륨이 몸에 너무 많을 땐 근육마비, 호흡곤란 증상이 생기고 심할 땐 심장마비까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 신대체 치료는 환자 상태에 따라 선택해야


사구체여과율이 30mL/min/1.73m2 밑으로 떨어지는 만성 콩팥병 4단계로 가게 되면 신중히 치료해야 한다.


환자에게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 등 신대체요법 종류와 각각의 좋은 점, 나쁜 점에 대해 충분히 교육시키고 가장 알맞은 치료를 생각할 수 있게 말해줘야 한다.


또 투석치료는 신장의 모든 기능을 대체하는 게 아니고 최소한의 치료다. 적절한 투석용량을 이어가고 환자상태에 따라 달리 손을 써야한다. 남은 신기능, 빈혈, 전해질 장애, 골질환, 심혈관계 합병증 등의 정도에 따라 적절한 약물치료가 함께 필요함도 기억해야 한다.


신장이식은 환자에게 특별히 할 수 없지 않는 한 삶의 질과 생존기간에 있어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이 있으므로 가장 먼저 고려돼야 한다.


혈액 또는 복막투석을 택한 환자는 충분한 기간을 두고 투석치료준비를 해 감염 및 요독 합병증 악화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응급혈액투석은 될 수 있는 대로 하지 않아야 한다.


김민옥 교수는 “만성 콩팥병이 의심되는 환자는 혈청크레아티닌 측정으로 GFR을 평가하고 소변 알부민과 크레아티닌을 세 번 재어야 한다”면서 “만성 콩팥병의 알맞은 치료를 위해선 원인질환 규명과 함께 따르는 질환, 합병증 확인이 먼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