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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 소량화물 취급 공동물류센터 생긴다

공동물류센터 올 11월 완공…중소기업 물류비 절감

올 11월 이후부터는 부산항을 이용하던 중소기업들도 인천항에서 소량화물을 수출할 수 있게 된다.


인천항만공사는 “8일 아암물류1단지에서 소량화물((LCL, Less than Container Load Cargo) 전용 공동물류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LCL화물 콘솔서비스 전용 공동물류센터는 1만7918㎡(5420평) 규모로 올 11월에 완공된다.


공동물류센터에는 관세사, 포워더, 화주, 보세 운송업체, 특송업체 등 10여 개의 물류기업 사무실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남동, 부평, 주안, 시화, 반월 공단 등지의 중소기업이 인천항에서도 소량 화물(LCL, Less than Container Load Cargo)을 수출할 수 있게 돼 물류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럽, 미주는 물론 몽골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등의 광범위한 서비스도 가능해졌다.


항만공사는 부산항 대비 해상운송료의 20%~30%, 육상운송료의 60%~80%의 물류비 절감과 CFS 작업료 및 통관수수료 30%, 포워더 업체의 창고 이용료 50% 이상을 기대했다.


지금까지 인천항에서는 소량(LCL)화물 콘솔서비스가 안돼 중소기업들이 비싼 육상운송료를 지불하며 부산항을 이용해 왔다.


공동물류센터 운영은 주주사가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한 인천항공동물류(주)가 담당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종태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무역협회 국제 물류하주 지원단장, 주주사 사장단 등이 참석했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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