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8일 미디어법안 직권 상정 가능성을 언급하며 수혜주인 SBS의 하반기 영업실적이 본격 개선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변승재 애널리스트는 "오는 17일 미디어법 직권 상정 가능성이 제기돼 법안 통과 기대감이 높다"며 하반기 SBS 주가 상승에 매력적인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오는 2010년부터 유효한 올림픽과 월드컵 독점 중계권"도 영업실적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지난 5월을 저점으로 방송광고비 하락율이 축소되고 있다"며 긍정적 경기지표와 경기회복 기대감 등이 하락폭을 더욱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SBS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7%, 72.1% 감소한 1390억원, 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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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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