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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 '1박2일 캠핑' 해볼까?


어린이대공원과 서울동물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동물과 친해질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대공원은 한나절짜리 '여름방학 동물체험교실'과 '가족 체험교실'을 준비했고, 서울동물원은 전문사육사와 함께 하는 '1박2일 캠프'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대공원 '체험교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백과사전 밖으로 튀어나온 동물이야기'라는 부제로 다람쥐 원숭이와 아기사자, 펭귄, 뱀 등 다양한 동물에 대해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여름방학 동물체험교실'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접수는 오는 8일부터 시작하며,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8월22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할 경우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여름방학 동물체험교실'에 초등학생 1160명, '가족 체험교실'에 유아나 유치원생 동반 가족 1050명이다.


오전 시간대에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동물체험교실'은 다양한 동물과 어울려 놀고 관찰하면서 친해지는 프로그램이다.


말괄량이 삐삐의 친구 다람쥐원숭이, 귀염둥이 아기사자와 악수하기, 뒤뚱거리는 남극신사 펭귄 걸음걸이 따라해 보기, 토끼와 거북이 경주관람, 무시무시한 버마구렁이 안아보기 등을 사육사와 함께 할 수 있다.


먹이주기를 통해 알쏭달쏭 눈동자가 변하는 염소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체험시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과정을 마치면 '꼬마동물박사 수료증'을 받아갈 수 있다. 참가비는 8000원.

오후에는 유아나 유치원생을 둔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가족이 함께 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활용이 가능하다.


펫팅체험 위주로 동물과 직접 교감할 수 있게 했으며, 맹수마을 내실 사파리투어를 통해 고양이과 동물의 특징과 표범, 재규어의 차이점 알아보기 등과 호랑이, 사자를 가까이서 보면서 관찰할 수 있다.


이밖에 원숭이형제, 어린왕자 친구인 사막여우, 재롱둥이 수달 3형제, 사막의 파수꾼 미어캣을 관찰하고 먹이를 줄 수 있다. 과정을 마치면 20가지 야생동물 발자국 도장을 찍어준다. 참가비는 2인이상 가족 참여로 1인당 6000원.


◆서울동물원 '1박2일 여름캠프'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새롭게 바뀐 '서울동물원'은 한여름밤의 동물대탐험 프로그램인 '동물원 캠핑' 참가자를 모집한다.


캠핑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8월23일까지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일요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3~4인 가족으로 초등생 3학년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어야 한다. 1회에 9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5000원.


참가를 원하면 오는 8일부터 서울대공원 홈페이지(grandpark.seoul.go.kr)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준비물은 침낭(간편이불), 랜턴, 간식, 여벌옷(긴팔포함), 세면도구 등이며 동물원 내에서 이뤄지는 것인 만큼 샤워는 할 수 없다.


서울동물원은 또 초등생을 위한 '다이나믹 동물대탐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양몰이견 보더콜리와 함께 목동이 되어 보자 ▲한여름 야생동물의 건강 지키기 작전 ▲멸종위기 동물들을 우리 손으로 지키자 ▲맹수들의 열전, 맹수들의 왕은 누구일까요 ▲동물들의 뼈는 어떻게 생겼을까, 동물의 뼈와 골격표본 교실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8일부터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오는 22일부터 8월21일까지 진행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이와함께 가족단위 야간교육프로그램인 '한여름밤 동물원 대탐험'은 저녁에만 진행되는 동물 체험이다.


오는 22일부터 8월14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에 진행되는 오는 8일부터 가족단위로만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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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곤충과 친구하기'는 오는 22일부터 8월2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초등학교 3~6학년이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6000원이다.


'여름 식물 생태 체험 아카데미'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8월21일까지 오전과 오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비는 6000원.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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