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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공중파 방송3사의 출연료 미지급 실태 자료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제갑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 정책위의장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연예산업의 취약한 구조와 인권' 세미나에서 방송3사의 미지급 출연료 자료를 공개했다.
문 정책위의장은 "2009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KBS 12억 6000만원, MBC 40억 3000만원, SBS 9억 1000만원 등 무려 62억여원의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았다"며 "외주 제작이 일반화되며 미지급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출연료로 생계를 이어가는 배우들에게는 생존의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정책위의장은 "방송사는 책임이 없다고 하지만 이것은 외주제작사만의 문제가 아니다. 제작단가가 실제작비의 70%를 넘지 않는 수준이다. 그 비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나머지는 PPL 등 간접광고로 충당하라고 하지만 어려운 경제에 기업들의 지갑을 여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송사에 공정하고도 투명한 과정을 통해 배우가 직접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방법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방송사는 묵묵부답이다. 만연기자가 출연을 거부하고 파업을 한다면 이는 방송사의 무책임한 태도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한철수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과 유지나 동국대 영화영상학과 교수, 문제갑 한예조 정책위의장, 박형동 문화체육관광부 과장, 최승수 변호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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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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